반응형 분류 전체보기643 공인중개사들 "계약서에 특약 넣는다" 전세사기 방지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전세사기 방지를 위해 새 임대차계약서를 도입하기로 했다. 특약 항목에 전세사기 방지를 추가하기로 한 것. 중개사들이 일선에 나서 전세사기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1일 관악구 협회 회관에서 임원, 대의원 의장단, 19개 시도지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국민재산보호를 위한 전세사기 예방 및 근절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종혁 협회장은 “전세사기 피해자는 청년, 사회초년생, 사회취약계층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전세사기 보증금을 잃으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피해가 크다. 전세사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선 정부 당국 노력은 물론 실무를 담당하는 공인중개사 노력이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동산 거래 중 중개사를 통하지 않은 거.. 2023. 1. 13. 은행권 최초! 만기 50년 주담대 나왔다 주택을 구입할 때 자금을 주로 어떻게 마련하시나요? 현금 부자가 아니라면 대부분 은행에 달려가 주담대(주택담보대출)를 신청하게 됩니다. 대출에 회의적인 사람들도 있는 반면 어떤 사람들에게 레버리지는 좋은 기회가 되곤 합니다. 대부분 집을 마련할 때 주담대를 받을 것입니다. 저는 몇년 전 아파트를 분양 받을 때 30년 만기로 주담대를 가입했는데 최장 40년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최근 sh수협은행이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기존 40년에서 최장 50년까지 늘린다고 해서 화제입니다. sh수협은행 1월 18일부터 주담대 상품인 'sh으뜸모기지론'과 '바다사랑대출'의 만기를 최장 50년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는 주담대 만기를 연장하는 것으로 자추들의 원리금 상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대출 기.. 2023. 1. 13. 모든 공간에는 비밀이 있다. -도시인이 가져야 할 지적 상식에 대하여 유명한 건축물이 있을 때 우리는 그 건축물을 단순히 구경하러 간다. 남들도 가니까 나도 사진 한 판 박아 올까 하면서. 그 건축물이 도시와 조화를 이루며 그 의미를 가질 때 더욱 아름답게 빛이 나는 걸 알까? 난 더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건축물이 어떤 의도로 지어졌는지와 그것이 그 도시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지에 대해 공부하고 만끽하길 바란다. 나이 들며 전월세를 거쳐 내 집 마련의 꿈을 꾸다보니 이젠 마당이 넓은 집을 짓는 것에 관심이 생겼다. 나만의 회랑을 가지고 싶고, 텃밭을 일구고 싶으면서, 아담한 다락도 가지고 싶다. 그러다 보니 건축에 관한 책에 관심이 많아졌다. 작은 전원주택 하나 짓고 싶은 내가 가우디의 성당에 쓰이는 수많은 건축기법이나, 베르사이유 궁전같은 화려함까지는 욕심낼 수 없지만 .. 2022. 7. 12. 데미안 -모모북스 데미안은 어린시절부터의 필독서였다. 하지만 너무 어려워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가 성인이 되어서야 읽었다. 소설의 이미지는 뭔가 음습하고 신비로운 느낌이었다. 사춘기 소년이 자신의 내면을 탈피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그렇다고 성장소설이라고 보기엔 좀 무겁다. 이 책의 시대배경은 유럽의 과도기이다. 산업혁명과 세계대전이 일어나던 그 혼란스러운 시대의 이야기이다. 헤르만 헤세는 그런 시절을 몸소 살아온 인물이다. 그래서 자신의 방황기를 소설로 쓰고 싶었던 건지도 모른다. 싱클레어라는 남자의 1인칭 시점으로 소설은 시작된다. 부모님과 누나들 사이에 둘러싸여 부유한 어린시절을 보내는 주인공은 자신의 내면에 휘몰아치는 무언가를 스스로 인식하게 된다. 자신이 남들과는 좀 다르다는 느낌을 갖게.. 2022. 7. 12. 오합지졸 초능력단 1 - 수상한 의뢰인과 화장실 귀신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책이다.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쓰여진 동화로 요즘 아이들의 고민도 반영되어 있으면서 어벤져스 같은 영웅이 되고 싶은 심리를 잘 묘사했다.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사소한 초능력도 뭉치면 큰 힘이 되고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가르침을 준다. 과일과 대화가 가능한 능력, 1초의 순간동안 괴력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 어두운 곳에서 투명인간으로 변할 수 있는 능력. 각각의 능력을 가진 세 아이가 뭉쳤다.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셋은 한 팀이 되어 학교에 일어난 귀신소동을 잠재우려 한다. 실종된 언니의 빈자리를 채우려고 안간힘을 쓰며 전교 1등을 유지하는 동아리 회장 제니는 척 보기엔 천재소녀 같지만 사실은 엄청난 노력파였다. 예쁜 외모에 까칠한 열무는 아이들에게 늘 잘난 척 하지만 .. 2022. 7. 11. 주민의 헌법 많은 사람들이 찾아 읽고 지킬수록 헌법의 힘은 더욱 강해진다. 국민이 국민의 권리를 잃지 않기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해야할 것이 헌법에 대해 아는 것이다. 헌법이란 법률의 상위에 위치하며 모든 법의 기본이 되는 법이다. 인간의 기본권과 대한민국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확실히 밝혀두었다.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모든 법은 헌법을 기초로 한다. 요즘 뉴스를 보면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 많이 생긴다. 그럴때 법을 모르는 일반인은 당황하게 된다. 국민이 뽑은 국회의원부터 법을 지키지 않는 상황이 생겨나니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난 이 책을 읽으며 비로소 공감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헌법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것도 좋았지만 박주민 의원이 직접 국회에서 겪었던 일들, 국회의 모습을 지켜보며 법적으로.. 2022. 7. 11. 신화를 알면 역사가 보인다 그 나라를 이해하는데 그 나라의 신화를 이해하는 것부터 중요한 것 같다. 일본은 건국신화를 아직도 역사에 반영해서 왕을 신이라고 생각하지 않은가. 인도는 아직도 카스트 제도를 따르고 있다. 신화는 현대의 법과 제도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이 책을 읽다보니 의외로 중국의 신화는 도덕적인 부분이 있었다. 대륙이 이어져 있다고 해서 같은 신화를 공유한건 아니었다. 인도와 네팔은 잘 모르는 사람으로서는 같은 문화권인 것 같지만 신화도 다르고 그로 인한 법과 제도도 완전 딴판이다. 북유럽도 같은 대륙에 있다고 해서 다 같은 신화를 가지고 있지 않다. 세계의 종교문화에서는 타 문화권의 신을 악마화하여 종교를 일으키는 사례도 많았고 한 인물이 다른 나라 신화에서 다르게 해석되는 부분도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 2022. 7. 10. 겨울왕국 또 하나의 이야기 이 소설의 내용은 겨울왕국의 세계관과 설정은 유지한 채 탄생한 또 다른 에피소드이다. 등장인물과 배경은 그대로인 채 엘사가 외동딸이라는 설정이다. 어떤 사정에 의해 안나가 따로 떨어져 자라나게 되고 두 자매가 서로의 기억을 찾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겨울왕국 이야기의 연장선상에 있다보니 자매의 사랑과 우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원작 캐릭터들의 성격을 그대로 살려 두다 보니 한스왕자의 비열함과 윈즐튼 공작의 무례함은 그대로였다. 하몽이라는 새로운 도시가 등장하는데 안나의 양부모가 제과점을 운영하는 도시로 나온다. 겨울왕국 영화를 짜집기한 느낌이라 그 요소가 모두 반영되어 있는데 그 순서가 다른 느낌이다. 원작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지문이 다소 지루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나는 겨울왕.. 2022. 7. 10. 톨스토이 사색노트 톨스토이의 『인생독본』에서 좋은 글만 뽑아내 엮은 것에 독자의 감상이나 생각을 적을 수 있게 편집해둔 만년 다이어리 같은 책이다. 『인생독본』은 톨스토이가 손수 뽑은 철학자들, 성서, 탈무드, 잠언 등의 인용구에 자신의 지혜를 덧붙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의 명언을 그대로 옮긴 게 아니라 톨스토이가 이해한대로 그 사상을 뽑아낸 정수라고 할 수 있다. 책은 7가지 파트로 이루어져 있고 각 페이지엔 왼쪽에 톨스토이의 글, 오른쪽에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으로 되어 있고 각 파트의 첫 페이지엔 소제목이, 마지막 페이지엔 매일 새로운 날을 위한, 또는 행복을 위한 계획을 세워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다. 목차에 각 페이지에 해당하는 주제가 제시되어 있으니 한눈에 보고 페이지를 찾아 들어가 조언을 찾고 그에 대.. 2022. 7. 9. 신정일의 한국의 사찰 답사기 절은 산세의 입김이 닿은 살아있는 박물관과 같은 느낌이다. 석탑이나 절 건물 자체가 우리의 문화유산인 경우가 많다보니 멀리 박물관을 찾지 않고 아름다운 자연경관 안에서 우리 조상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읽다보면 축축한 공기 속에 조용한 산자락의 느낌, 깨끗한 바람에 청량하게 울리는 풍경소리가 들려올 것 같다. 우리가 그런 느낌에 절을 찾지 않는가. 이 책을 읽다보면 천년고찰 한 가운데에 서 있는 느낌이다. 고려시대부터 천주교 박해가 있던 시절까지 이 책에 실린 절의 설립시기와 그 탄생의 유래는 다양하다. 그리고 그에 따라 사찰을 설립한 사람이나 그에 얽힌 전설이 모두 제각각이고 그 역사적 가치 또한 그렇다. 절이라고 하면 모두 비슷한 모양에 따분하다고 느낀다면 이 책을 읽고 건축 양식이나 당시 .. 2022. 7. 9. 아파트는 살고 땅은 사라 부동산 투자를 논하면 대부분은 원룸건물이나 상가, 아파트를 생각할 것이다. 쉽게 주변에서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반면 토지를 다룬다고 하면 전문적인 분야하고 생각하기 쉽다. 공인중개사나 오랜 시간 부동산 투자를 공부해 온 사람들만의 분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로 그럴 것이 용도변경이나 도시기본계획 같은 말은 듣기만 해도 머리가 아프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남의 숟가락에 내 숟가락을 보탤 순 없다. 게다가 주택경기가 안 좋은 요즘 알맞은 투자처를 찾기도 쉽지 않다. 게다가 아파트는 포화상태여서 적은 돈으로 어림도 없다. 그렇다면 이젠 토지다. 이 책은 토지투자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룬다. 공인중개사 공법시험에 나올법한 어려운 이야기를 하자는 게 아니라 GTX에 대한 내용이나 토지개발이나 환.. 2022. 7. 8. 기억, 하리 오싹한 썸데이2 -수상한 학생회장 편 기억, 하리 오싹한 썸데이는 기본적으로 신비아파트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고 기억, 하리 시리즈처럼 하리, 최강림, 김현우, 이가은 이 네명의 등장인물로 구성된다. 이 책에는 백장미와 선우진이라는 캐릭터가 추가되었다. 시리즈 물인데 이 책은 그 중 두번째 권이다. 1권을 보지 못해도 읽는데 문제는 없다. 하지만 더 재미있게 즐기려면 1편부터 읽기를 권하고 싶다. 이야기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하리와 강림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서 사귀는 중인 것으로 보인다. 강림은 낯뜨거운 말을 스스럼없이 하기 때문에 그간 기억, 하리 다른 시리즈에서 고구마 전개였던 둘의 연애전선은 급진전한다. 게다가 하리가 위험에 처할때 목숨걸고 지키는 모습은 여전하다. 소제목처럼 이 책의 수상한 학생회장은 선우진이라는 인물로.. 2022. 7. 8.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5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