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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기억, 하리 오싹한 썸데이2 -수상한 학생회장 편

by 딸기찡 202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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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하리 오싹한 썸데이는 기본적으로 신비아파트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고 기억, 하리 시리즈처럼 하리, 최강림, 김현우, 이가은 이 네명의 등장인물로 구성된다. 이 책에는 백장미와 선우진이라는 캐릭터가 추가되었다. 시리즈 물인데 이 책은 그 중 두번째 권이다. 1권을 보지 못해도 읽는데 문제는 없다. 하지만 더 재미있게 즐기려면 1편부터 읽기를 권하고 싶다. 이야기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하리와 강림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서 사귀는 중인 것으로 보인다. 강림은 낯뜨거운 말을 스스럼없이 하기 때문에 그간 기억, 하리 다른 시리즈에서 고구마 전개였던 둘의 연애전선은 급진전한다. 게다가 하리가 위험에 처할때 목숨걸고 지키는 모습은 여전하다.
소제목처럼 이 책의 수상한 학생회장은 선우진이라는 인물로 여러가지 모습으로 하리의 주변을 맴돈다. 평범한 인간은 아니다. 다음 권에는 하리를 좋아해서 강림과 삼각관계를 이룰 것 같기도 하다. 매우 매력적인 남자캐릭터다. 백장미라는 인물은 덜렁대는 하리의 후배로 나오는데 이 아이도 보통 인간은 아니다. 할머니가 무려 마법사이고 그 피를 물려 받았다. 지금은 실수 투성이지만 다음 권에서는 곧 각성하여 멋진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악역으로 새로운 선생님이 등장해서 아이들을 꿈의 세계에 묶어둔다. 강림은 꿈과 현실을 오가며 하리를 구해낸다. 이 선생님이 한동안 학교에 안 좋은 일을 몰고 올 것으로 보여 다음권 내용도 궁금해진다.
만화책 이기에 쉽게 읽을 수 있고 그림도 예쁘다. 기억, 하리 시리즈는 다양하게 나오는데 이 만화책은 유독 유머러스 해서 웃으며 읽었다. 게다가 강림의 황당한 표정이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평소 무거운 모습이 아니라 그냥 하리를 사랑하는 한 남자의 모습이 보여 가벼운 느낌이 들기도 했다. 마지막 부분에 초간단 상식으로 연금술에 대해 다룬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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