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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302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월 수입 1,000만원 도전하기 요즘 파이프라인 만들기, 온라인부업을 논하는 곳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인데 요즘 블로거나 유튜버 못지 않게 인기를 끌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배우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쇼핑몰사업이라고 하면 창고부터 생각하게 된다. 한쪽에 재고를 쌓아두고 택배박스에 포장하고 송장을 출력하는 등의 모습이 상상되는데 요즘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시스템을 이용해 위탁판매 방식이 가능해지면서 창고나 사무실 없이 컴퓨터 하나로 누구나 쇼핑몰 사업에 뛰어들 수 있게 되었다. 도매업자로부터 원가로 물건정보를 받아서 수익을 붙여 내 스토어에 게시 해서 판매하면 도매업체에서 배송하는 방식인데 부지런하고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지식이 있다면 노력한 만큼 벌어들일 수 있는 시장이라는 인식이 있다보니 컴퓨터를.. 2023. 11. 29.
부자력 동양북스 일력 동양북스에서 일력을 출시했다. 부자들의 명언을 하루하루 읽어볼 수 있는 '부자력'이다. ​ 양면 인쇄인데 순차적으로 날짜가 적힌게 아니라, 앞면은 상반기 6개월이고 뒷면은 하반기 6개월이라서 달력을 이리저리 뒤집을 필요가 없다. 한면으로만 넘기며 6개월쓰고 뒤집어 넘겨서 6개월 쓰면 되는 방식이다. ​ 하루하루 부를 축적한 사람들의 명언을 읽으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기 좋다.​ 내용도 좋지만 원문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영어를 학습하는 사람에게도 좋을 것 같다. 여백에 그날의 메모를 해 볼수도 있겠다. 나 같을 경우엔 입출금 계좌를 적거나 그날의 지출에 대해 적어보는 칸이 될 것 같다. 그냥 책상에 올려두기만 해도 인테리어 효과가 있고 급할때 메모하기도 좋다. 다음날엔 다음장으로 넘기면 지저분한 .. 2023. 11. 20.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1 (애니북)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새 시리즈가 시작되었다. 이 책은 이 시리즈의 애니메이션을 책으로 만든 애니북이다. 신비아파트의 여운을 남기고 싶다면 애니북을 소장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TV를 틀지 않고도 만화로 본 내용을 다시 생각하며 천천히 즐길 수 있으니까. 첫 화에서 하늘 도깨비 주비가 등장한다. 번개의 힘이 약해져 있고 말을 못 하는 상태로 하늘에서 떨어진다. 하늘마루에 뭔가 문제가 생긴 것 같다. 그리고 초반에 고스트볼이 망가진다. 그래서 신비와 금비는 새로운 고스트볼 제로를 만들어 하리와 두리에게 건낸다. 상당히 디자인이 세련되어 있고 강화된 기능도 있는데 급하게 만드느라 시간제한이 걸려있다고 한다. 강림은 형이 남기고 간 무기를 사용할 때마다 손에 흉이 생긴다. 하지만 사용을 끝내면 바로.. 2023. 7. 21.
토요미스테리 이 책은 유튜버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디바제시카의 책이다. 오래전 인기 있던 동명의 프로그램 ‘토요미스테리’를 책 이름으로 선정했다. 그래서 귀신 이야기를 다룬 책인 줄 알았다. 이 책은 실제 일어난 사건을 주제로 한다.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는 말을 이 책을 읽으며 하게 된다. 귀신도 이보다 잔혹할 순 없을 것 같은 무섭고 끔찍한 사건들이 잔뜩 실려있다. 책에 실린 사건 중에는 아직 범인이 잡히지 않은 사건도 실려 있어서 등골을 오싹하게 한다. 이 책의 내용도 좋지만 편집도 맘에 든다. 파트별 페이지가 잘 디자인되어 있고 중간중간 오싹한 삽화가 실려 있다. 그리고 각쪽마다 양 끝 마감을 핏빛으로 해 놔서 겉으로 보기에 뭔가 있어 보인다. 파트가 시작할 때마다 머리말처럼 내용에 대한 피드백이나 사전설.. 2023. 6. 7.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간> 이 책은 간 전문의가 술꾼들과 가까이 지내며 알게 된 건강한 음주법을 소개한다. 지방간은 비만이나 당뇨같은 대사증후군의 출발점이라고 말한다. 간은 심각하게 아픈 상태가 되기 전에는 통증을 못 느끼는 장기이다 보니까 간이 망가지는 것을 모르고 방탕한 생활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요즘처럼 코로나로 인하여 집에서 혼술을 즐기는 경우에는 과음하기 쉽다. 이 책을 통해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음주를 즐길 수 있는지 알아보자. 이 책에 의하면 성인 남성 기준으로 1일 적정 알코올 양은 40g이라고 하는데 술의 종류에 따라 그 양이 다르다. 맥주는 500cc 두 잔이고 와인은 글라스로 세 잔, 일본소주는 물에 희석해서 두 잔이다. 일주일에는 140~280g 안에서 마실 수 있도록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그.. 2023. 6. 7.
도시의 밤하늘 우리는 흔히 별을 관측하려면 산속에 위치한 천문대를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도시는 광공해가 심해 별이 제대로 보이지 않다보니 도시에서 별자리를 찾는 사람을 비웃는 경우도 생긴다. 그러다보니 도시에서 별자리를 찾는 일을 시도하는 사람이 없다. 그런데 이 책은 도심 속에서 별자리를 관측하는 방법을 담았다. 도심 속에서도 별자리를 찾으려면 찾을 수 있다. 단지 완전히 보이지 않아서 내가 생각한 별자리가 맞는지 잘 모른다는 것도 문제고, 빌딩에 가려져 일부가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 책에서는 도심 안에서도 보고싶은 별자리를 찾는 법을 소개한다. ​ 이 책은 별자리 관측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이므로 이미 별자리에 정통한 사람은 시시한 내용일 수도 있다. 책 앞부분에는 별자리 관측의 기본인 북극성을 찾는 법.. 2023. 6. 6.
내 삶을 만나러 오늘도 오릅니다 이 책은 40대 여성 산꾼인 저자가 백두산 종주를 하며 느낌 감정을 에세이로 풀어낸 책이다. 한 파트가 짧고 어려운 용어가 없어서 편하게 읽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전문 산악인의 글이 아니라 그저 편한 옆집 아주머니가 산행하며 있었던 일을 재미있게 들려주는 형태라서 좋았다. 난 산사나 계곡 입구에 큰 전세버스에서 우르르 내려 길가에 앉아 주먹밥이나 김밥을 먹는 산악회원들이 뭘 하는 사람들인지 잘 몰랐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어떤 사람들인지 이해하게 되었다. 사실 그들을 보며 부러웠다. 저렇게 많은 인원이 삼삼오오 모여 발갛게 상기된 얼굴로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식은 주먹밥을 입에 구겨 넣는 모습이, 뭔가 고생스러우면서도 그들만의 리그안에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뭔가를 해 낸 모습이어서. 뭐가 그렇게 재미가.. 2023. 6. 5.
지옥사전 Part1 서양 오컬트 정보를 총망라한 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독이 되는 거짓정보를 걸러내서, 독자들이 멀리서 찾지 않아도 쉽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게 만들어 두었다.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이 책 저 책 찾아 헤매다 결국 희귀본에까지 이르지 않아도 이 책에 웬만한 정보는 다 수록되어 있다는 이야기다. 어느 특정 분야만 다룬 것도 아니다. 한 단어를 제시하고 서양 오컬트의 다양한 분야와 문헌에 수록되어 있는 정보를 모두 담았다. 겉으로 보기에는 소설책 같이 생겼지만 안을 열면 국어사전 같다. 오컬트와 관련된 단어, 인물, 물건 모든 걸 다뤘다. 반지나 자석 같은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건도 오컬트나 마법에서는 어떻게 쓰이는지 나와 있어서 흥미롭다. 예를 들어 여왕벌 코너에서는 여왕벌의 주술적인.. 2023. 6. 4.
급식왕GO 8권 급식왕은 이미 유튜브로 많은 아이들에게 알려져 있는 컨텐츠이다. 중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재미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돌 활동을 하며 학교를 다니는 초희, 무슨 일이 있어도 생글거리는 생글이, 살짝 B급인 라이, 반반 다른 반희 개성있는 네 친구들과 우리시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선생님들이 학교 생활을 하며 일어나는 여러 가지 상황을 코믹하게 만들어 냈다. 그 급식왕의 만화책 버전이 이 책 ‘급식왕GO’이다. 이 책은 그 8권으로서 그 전 권의 에피소드에 이어지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사라진 발가락쌤의 지시봉을 찾아 GSI 탐정동아리 친구들의 활약으로 시작해서 10가지 에피소드가 실려있다. 각 내용에는 사춘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혈액형 이야기와 모르는 시험문제 푸는 유형, 교실에서 몰래 방귀 뀌는 .. 2023. 6. 3.
이교도미술 - 서평 과거 우리에게 뿔이 달린 염소, 성배, 4원소, 타로카드 같은 점술 도구는 불길한 것으로 여겨졌다. 모두 기독교를 부정하는 이교도의 의식에 사용되는 물건이었기 때문이다. 이슬람교, 기독교, 천주교 외의 종교는 서방에서 모두 ‘이교’라 칭했다. 이교가 섬기는 모든 신과 여신들, 도구들은 악마로 변모하여 대중에게 알려졌다. 아시아에 처음 기독교가 전파 될 때에도 이교에 대한 이미지는 안 좋았다. 마법이나 주술, 의식 등 기독교에 위배 되는 것은 모두 악마, 샅된 것, 저주받은 것 등으로 묘사되어 함부로 범접할 수 없는 문화가 되어 있었고 부정을 탈까봐 함부로 입에 올리지도 못했다. 숨기니까 더 알고 싶은 심리가 작동해서 였을까 몰래몰래 유통되는 이야기와 우리만이 알고 있는 비밀이라는 생각에 오컬트 문화를 접.. 2023. 6. 2.
모든 공간에는 비밀이 있다. -도시인이 가져야 할 지적 상식에 대하여 유명한 건축물이 있을 때 우리는 그 건축물을 단순히 구경하러 간다. 남들도 가니까 나도 사진 한 판 박아 올까 하면서. 그 건축물이 도시와 조화를 이루며 그 의미를 가질 때 더욱 아름답게 빛이 나는 걸 알까? 난 더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건축물이 어떤 의도로 지어졌는지와 그것이 그 도시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지에 대해 공부하고 만끽하길 바란다. 나이 들며 전월세를 거쳐 내 집 마련의 꿈을 꾸다보니 이젠 마당이 넓은 집을 짓는 것에 관심이 생겼다. 나만의 회랑을 가지고 싶고, 텃밭을 일구고 싶으면서, 아담한 다락도 가지고 싶다. 그러다 보니 건축에 관한 책에 관심이 많아졌다. 작은 전원주택 하나 짓고 싶은 내가 가우디의 성당에 쓰이는 수많은 건축기법이나, 베르사이유 궁전같은 화려함까지는 욕심낼 수 없지만 .. 2022. 7. 12.
데미안 -모모북스 데미안은 어린시절부터의 필독서였다. 하지만 너무 어려워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가 성인이 되어서야 읽었다. 소설의 이미지는 뭔가 음습하고​ 신비로운 느낌이었다. 사춘기 소년이 자신의 내면을 탈피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그렇다고 성장소설이라고 보기엔 좀 무겁다. 이 책의 시대배경은 유럽의 과도기이다. 산업혁명과 세계대전이 일어나던 그 혼란스러운 시대의 이야기이다. 헤르만 헤세는 그런 시절을 몸소 살아온 인물이다. 그래서 자신의 방황기를 소설로 쓰고 싶었던 건지도 모른다. ​ 싱클레어라는 남자의 1인칭 시점으로 소설은 시작된다. 부모님과 누나들 사이에 둘러싸여 부유한 어린시절을 보내는 주인공은 자신의 내면에 휘몰아치는 무언가를 스스로 인식하게 된다. 자신이 남들과는 좀 다르다는 느낌을 갖게.. 2022.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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