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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2065 한반도가 사라진다 2065 한반도가 사라진다 작가 박익환 출판 바른북스 발매 2017.09.22. 리뷰보기 대한민국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이 책은 그리 멀지 않은 미래를 정확한 통계치로 보여 줌으로서 대한민국이 소멸하지 않기 위해 앞으로 어떤 길을 가야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노력 해야하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인구위기로 인하여 나라의 흥망성쇄가 결정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핵심으로 보여주는데 정확히 말하면 한반도가 사라지는게 아니라 대한민국 민족단일성이 사라진다는 이야기가 될는지도 모른다. 스파르타의 몰락과 프로이센의 성공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출산율이나 산아정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논한다. 경제 위기로 인하여 벼랑으로 내몰린 현대 젊은이들이 결혼, 출산을 거부하여 출산율이 줄어들고 있으며 이상태로는 한국인이 소멸될거라.. 2017. 10. 13.
[서평] 스토리의 모험 스토리의 모험 작가 김귀현, 스토리펀딩 팀 출판 생각정원 발매 2017.09.08. 리뷰보기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모아 펀딩을 진행하고 그걸로 제품을 만들거나 문학작품을 책으로 엮거나 여러운 사람들을 도운 이야기가 가득 엮여 있는 책이다. 펀딩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모금을 진행하여 돈을 모으는 방식인데 이 책에는 그걸 진행하여 많은 이들에게 어필된 사건의 이야기들을 이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주 실험적이며 흥미로운 주제들이다. 지적장애가 있는 시쓰는 학생을 친구들이 스토리펀딩 신청에 성공해서 책을 내는 이야기로 책이 시작하고 그 이야기는 양손이 없는 의수로, 우리 사회 음지의 이야기로 이동한다. 그 누구도 투자하려 하지 않지만 이 세상에 반드시 존재해야 하는 등불같은 무언가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된다... 2017. 10. 12.
[서평] tvN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 tvN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 작가 어쩌다 어른 제작팀 출판 교보문고 발매 2017.09.10. 리뷰보기 '어쩌다 어른'이라는 tv프로그램이 있다. 처음에는 토크쇼 형태로 진행되다가 명강사들을 초빙해 강의 하는 프로그램으로 바뀐지 좀 되었다. 한가지 강의에 한 프로그램씩 나오는데 내용이 길면 2, 3회차에 나누어 지기도 한다. 하나같이 명강의들이라 하나 딱 꼬집을 수 있는게 없는데다 명언이 우르르 쏟아져 나오거나 크게 공감하다 못해 감동할 지경인 강의도 많아서 보는내내 시간이 그렇게 지나가는게 아쉽기만 했는데 책으로 엮어져 나와서 너무 반갑다. 아마도 나 뿐만이 아닐 것이다. 그 프로그램을 보고 새 희망에 눈을 뜨고 공감하다못해 감동하고 알량한 용기 한줌 얻어본 적 있는 사람이... 3파트로 나뉘어.. 2017. 10. 12.
[서평] 1코노미 1코노미 작가 이준영 출판 21세기북스 발매 2017.09.18. 리뷰보기 1코노미는 1인과 이코노미를 합성한 신조어다. 기술의 발달과 가족의 해체로 인하여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인가구를 흔히 혼족이라고 부르는데 혼술, 혼밥, 혼놀 등 혼자 놀고 혼자 살면서 혼자 즐기는 사람들을 뜻한다. 이 책은 앞으로 혼족 트랜드가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보여주고 그 현상이 일어나는 심리학적인 원인분석과 더불어 앞으로의 트랜드에 맞춰 어떤 방향으로 상품을 기획하고 마케팅 해야하는지 생각할 기회를 준다. 눈에 띄는 부분은 이미 우리나라보다 앞선 일본의 혼족 아이템을 소개하는 부분이었다. 편의점은 혼족을 위한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반영하는 곳이다. 빵 통조림이나 통조림전문점을 소개하는.. 2017. 10. 12.
[서평] 스파이크 스파이크 작가 마츠오 유미 출판 아프로스미디어 발매 2017.09.25. 평점 리뷰보기 평행우주라는 개념이 생기고 나서 얼마나 많은 관련 컨텐츠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지 모른다. 오래전부터 그러했지만 요즘 들어 다시 한번 불이 붙은 느낌이다. 최근 흥행한 '너의 이름은'부터 미니시리즈 드라마들까지 요즘 평행우주 열풍이다. 이 소설도 그 흐름 중 하나인듯 하다. 어느 순간의 선택에 의해 갈라져 나온 또 다른 나의 삶을 조명하는 컨텐츠이다. 스파이크는 이 소설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개 이름이다. 비글이면서 진한 3색 얼룩이 아닌 희미한 갈색 반점이 드문드문 있는 개다. 주인공 미도리는 실연 후 친구로부터 이 개를 분양받아 3년째 키우고 있다. 어느날 자신과 똑같은 개를(이름도 똑같은) 산책시키는 미키오와 우연.. 2017. 10. 12.
[서평] 아이돌 메이커 [도서]아이돌 메이커 IDOL MAKER 박희아 저 미디어샘 | 2017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한때 딴따라 라는 이름으로 어른들이 기피하던 직업 '가수', 그 중에도 팬텀문화에 앞장서고 최신 유행을 주도하고 신나고 세련된 음악으로 학생들의 주머니를 가볍게 만들었던 'H.O.T'나 '젝스키스'같은 그룹을 흔히 아이돌이라고 불렀다. 1990년대는 가요무대를 듣던 어른들과 가요톱텐을 듣던 학생들 두 부류로 한국 가요 청취자의 경계를 갈랐다면 2017년인 지금은 그렇지 않다. 아이돌 음악은 가요 안에서도 새로운 장르로 분류될 만큼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전체 연예관련 산업에서 아이돌 산업이 차지한 비율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올랐다. 한류의 핵심이기도 하고 최근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장래희망 상위에.. 2017. 10. 12.
[서평] 한 걸음을 걸어도 나답게 한 걸음을 걸어도 나답게 작가 강수진 출판 인플루엔셜 발매 2017.07.28. 리뷰보기 ​ ​발레리나 강수진 하면 발사진이 떠오른다. 2000년대 초반부터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며 피나는 노력의 상징이 된 그녀의 발. 난 그때까지만 해도 강수진이 남자인줄 알았다. 세계적인 발레리나라는 것만 알았지 어떤 작품을 했는지, 어떻게 생겼는지는 알려고 하지 않았고 그 발 사진때문에 마음이 무거웠던 기억이 난다. 강수진이 방송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작고 가녀린 한 한국인 여성이 강수진임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강수진이 걸어온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그녀의 자서전이다. 예체능에 재능이 있는 한 소녀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세계적인 발레리나로서 세계를 떠돌다 은퇴 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으로 한국에 자리를 잡은 그녀의 이야.. 2017. 8. 24.
[서평] 어느 광인의 이야기 어느 광인의 이야기 작가 칼릴 지브란 출판 진선출판사 발매 2017.08.08. 리뷰보기 신앙의 깊이. 사유의 즐거움. 이 책 안의 모두가 신앙인이며 선구자이고 그 안에 자신을 소외된 광인으로 표현하였다. 가끔은 신으로서 사람을 바라보고 자연을 노래한다. 이 많은 시 들이 하나하나 각각 다른 세상을 이야기한다. 고전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시다. 자신이 예수처럼 못박히고도 만인에게 웃음지어 보이며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길 갈망하기도 하고 성서의 내용을 깨달은 이들의 마을이라고 소문난 곳에 갔다가 성서에 나온대로 눈을 뽑고 팔을 자른 그들을 바라보며 사유하는 이야기, 참새와 개미의 이야기를 읽을때는 이솝우화인가 싶기도 하고. 하지만 깊은 깨달음을 주려 하기보다는 바람부는 대로 물이 흐르는 대로 자유로운 발.. 2017. 8. 24.
[서평] 사과나무가 있는 국경 사과나무가 있는 국경 작가 김인자 출판 푸른영토 발매 2017.07.10. 리뷰보기 국경을 넘어본 적이 있는가? 그 삭막한 풍경 속에 사과나무 한그루 심어두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저자의 희망사항이 제목이 되어버렸다. 이 책은 여행정보 책자가 아니다. 저자가 여행을 하며 있었던 일을 에세이로 집필한 책으로 차례나 여정과는 상관없이 구성되어있다. 떠나고 싶은 마음을 자극하면서 편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여행에세이이다. 소녀의 수줍은 일기장 같기도 하다. 생판 처음보는 이에게 10분만에 책임을 지겠다는 고백을 받아내는 그녀의 매력. 물론 아주 위험한 일이지만 그런 작은 속임수에 넘어가기엔 그녀가 연륜 두둑한 아주머니 였다는 점. 동양인의 외모는 나이에 비해 굉장이 젊어 보인다더니 사실인가보다. 그녀에게 한.. 2017. 8. 24.
[서평] 지도와 그림으로 보는 참 쉬운 세계사 세계사 책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을까? 마치 한권의 동화책을 읽는 느낌이다. 이 책은 올컬러에 친근한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는 세계사 책이다. 세계사의 굵직한 사건부터 주민들의 삶까지 아울렀다. 무엇보다 그 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이해하기 쉽게 그려놓고 설명해 두었기 때문에 재미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세계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두었다. 선사시대부터 고대, 중세, 르네상스, 근대, 산업혁명, 20세기에서 현재까지를 다뤘다. 또한 마지막 부분에 미래의 도시풍경도 다뤘다. 각 시대마다 세계지도를 실어놓고 그 시대 인간들의 생활상을 보여주고 그 시대에 주로 발전한 분야와 발명품을 제시해 주었다. 고대에서는 멸망한 도시 폼페이의 당시 상황과 고대문명의 대표적인 나라 이집트의.. 2017.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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