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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서평]12345 스페인어로 쉽게 말하기

by 딸기찡 2017.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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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5 스페인어로 쉽게 말하기
작가
루시아 김
출판
삼육오
발매
2017.09.19.


이 책은 스페인어 기초회화 교재다.
알파벳 한자한자에서 시작해서 다섯 마디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수준까지 다뤘다. 당장 따라해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언어 자체에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
스페인어는 스페인에서만이 아닌 남미에서도 두루 쓰이고 있다. 세계 제 2의 공용어라 할 정도로 널리 쓰이고 있기 때문에 익혀둔다면 유용할 것이라고 본다.
문법을 제시하고 여러어휘를 응용하여 폭 넓은 쓰임을 익힐 수 있고 유의어나 반의어까지 제시해 두어 광범위하게 쓸 수 있도록 해 두었다.
각 단원 사이사이에 중남미음식, 유명인사, 투우, 탱고, 토마토축제 등 스페인과 남미에 대해 소개해 두어 스페인어를 익히는데에 더 흥미를 돋궈준다.
QR코드를 스캔하여 저자직강을 들어볼 수 있어 강세나 억양을 익히기 쉽고 스페인어 동사변화와 필수 어휘 총정리를 홈페이지에서 부록으로 다운 받을 수 있게 되어 있어 책에서만이 아니라 멀티미디어로도 두루 활용하기 좋은 교재이다.

동네에 스페인 식당이 생겼다. 식당 주인은 한국인 부부인데 주방의 직원은 모두 남미에서 왔다. 음식이 입맛에 잘 맞고 주말마다 탱고 공연을 해서 자주 찾고 있다. 그 부부는 14년을 스페인에서 살았다고 하며 직원들과 스페인어로 의사소통을 하고 있었다. 러시아어나 라틴어처럼 알파벳과 비슷하지만 다른 언어들은 헷갈리기에 더욱 어려울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스페인어에 대해서도 배울 생각을 못했는데 한국인의 입에서 유창한 스페인어가 흘러나오자 굉장히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 쓰임이 필요하지 않거나 주변에 하는 사람이 있지 않으면 언어를 쉽게 시작할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 같다. 차근차근 공부해서 계획중인 바르셀로나 여행에 꼭 활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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