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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한 걸음을 걸어도 나답게 한 걸음을 걸어도 나답게 작가 강수진 출판 인플루엔셜 발매 2017.07.28. 리뷰보기 ​ ​발레리나 강수진 하면 발사진이 떠오른다. 2000년대 초반부터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며 피나는 노력의 상징이 된 그녀의 발. 난 그때까지만 해도 강수진이 남자인줄 알았다. 세계적인 발레리나라는 것만 알았지 어떤 작품을 했는지, 어떻게 생겼는지는 알려고 하지 않았고 그 발 사진때문에 마음이 무거웠던 기억이 난다. 강수진이 방송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작고 가녀린 한 한국인 여성이 강수진임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강수진이 걸어온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그녀의 자서전이다. 예체능에 재능이 있는 한 소녀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세계적인 발레리나로서 세계를 떠돌다 은퇴 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으로 한국에 자리를 잡은 그녀의 이야.. 2017. 8. 24.
[서평] 어느 광인의 이야기 어느 광인의 이야기 작가 칼릴 지브란 출판 진선출판사 발매 2017.08.08. 리뷰보기 신앙의 깊이. 사유의 즐거움. 이 책 안의 모두가 신앙인이며 선구자이고 그 안에 자신을 소외된 광인으로 표현하였다. 가끔은 신으로서 사람을 바라보고 자연을 노래한다. 이 많은 시 들이 하나하나 각각 다른 세상을 이야기한다. 고전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시다. 자신이 예수처럼 못박히고도 만인에게 웃음지어 보이며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길 갈망하기도 하고 성서의 내용을 깨달은 이들의 마을이라고 소문난 곳에 갔다가 성서에 나온대로 눈을 뽑고 팔을 자른 그들을 바라보며 사유하는 이야기, 참새와 개미의 이야기를 읽을때는 이솝우화인가 싶기도 하고. 하지만 깊은 깨달음을 주려 하기보다는 바람부는 대로 물이 흐르는 대로 자유로운 발.. 2017. 8. 24.
[서평] 사과나무가 있는 국경 사과나무가 있는 국경 작가 김인자 출판 푸른영토 발매 2017.07.10. 리뷰보기 국경을 넘어본 적이 있는가? 그 삭막한 풍경 속에 사과나무 한그루 심어두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저자의 희망사항이 제목이 되어버렸다. 이 책은 여행정보 책자가 아니다. 저자가 여행을 하며 있었던 일을 에세이로 집필한 책으로 차례나 여정과는 상관없이 구성되어있다. 떠나고 싶은 마음을 자극하면서 편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여행에세이이다. 소녀의 수줍은 일기장 같기도 하다. 생판 처음보는 이에게 10분만에 책임을 지겠다는 고백을 받아내는 그녀의 매력. 물론 아주 위험한 일이지만 그런 작은 속임수에 넘어가기엔 그녀가 연륜 두둑한 아주머니 였다는 점. 동양인의 외모는 나이에 비해 굉장이 젊어 보인다더니 사실인가보다. 그녀에게 한.. 2017. 8. 24.
[서평] 지도와 그림으로 보는 참 쉬운 세계사 세계사 책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을까? 마치 한권의 동화책을 읽는 느낌이다. 이 책은 올컬러에 친근한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는 세계사 책이다. 세계사의 굵직한 사건부터 주민들의 삶까지 아울렀다. 무엇보다 그 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이해하기 쉽게 그려놓고 설명해 두었기 때문에 재미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세계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두었다. 선사시대부터 고대, 중세, 르네상스, 근대, 산업혁명, 20세기에서 현재까지를 다뤘다. 또한 마지막 부분에 미래의 도시풍경도 다뤘다. 각 시대마다 세계지도를 실어놓고 그 시대 인간들의 생활상을 보여주고 그 시대에 주로 발전한 분야와 발명품을 제시해 주었다. 고대에서는 멸망한 도시 폼페이의 당시 상황과 고대문명의 대표적인 나라 이집트의.. 2017.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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