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643 요리로 읽는 맛있는 화학 요리하는 과정을 보면 과학실험과 같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계량하고 넣고 섞고, 자르고 합치고, 열을 가하거나 얼리는 모든 행위가 과학실험과 다르지 않다. 이 책을 보면 그런 생각이 확고해진다. 우리가 음식을 칭할때도 산이나 알칼리를 따지고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게 조심하기도 하고 발효시켜 전혀 다른 음식으로 만들기도 하지 않는가. 과학적으로 분석한 요리과정은 어떤 모습일까? 이 책을 통해서 식재료가 변화하고 식재료의 속성이 변하는 모습을 알아볼 수 있다. 앞부분의 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화학식이 나오는 부분은 지루할 수 있지만 그 이후부터 펼쳐지는 독과 각종 식재료나 요리과정에 대한 이야기는 재미있다. 나는 요리를 잘하지 못한다. 인터넷이나 책에 나온 레서피대로 해 버리기도 하고 맛을 낼 줄 몰라.. 2022. 3. 16. 낙타의 관절은 두 번 꺾인다 -유방암 환우 에피의 죽음 앞에서 떠난 유쾌한 여행 그리고 일상 멋진 책이다. 이 책은 28세의 여성이 쓴 유방암 수술 후 3년 동안의 투병일기이다. 표지를 보면 삭발한 예쁜 여성이 빙긋이 웃고 있다. 그 옆에는 유방암 환우라는 단어와 죽음... 그리고 그에 어울리지 않는 여행과 일상이라는 단어가 나열되어 있다. 너무 젊은 나이에 죽음이라는 단어에 맞서야 하는 저자는 여행을 다니며 평소 보이지 않던 세계를 맞이한다. 에세이에 그런 내용을 잘 녹여두었다. 암환자의 투병일기라고 하면 듣자마자 처절한 죽음과의 싸움이 떠오른다. 구구절절한 불행한 삶과 죽음만을 기다리는 우울함이 가득할 것만 같다. 그런데 이 책은 얼핏 보면 여행에세이같이 보인다. 사진이 많다. 그리고 내용이 너무 좋다. 시 같기도 하고, 유려한 말솜씨의 에세이가 마음을 사로잡는다. 표지 넘기고 한 번에 읽었.. 2022. 3. 16.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 X 6개의 예언 귀신대도감 신비아파트 새로운 시리즈 더블X에 6개의 예언에 등장하는 귀신 모음집이다. 표지를 넘기면 6개의 예언에 대해 소개하는 페이지가 있다. 본 편을 본 사람은 이미 아는 내용이겠지만 이렇게 정리된 내용으로 보니 설정집 같고 다시 한 번 내용을 되집어 볼 수 있어서 좋다. 신비아파트 친구들을 소개하는 페이지에는 신비, 금비, 하리, 두리, 강림, 가은, 현우가 소개 되어 있다. 기본 프로필은 물론이고 에피소드 안의 활약하는 장면도 사진으로 들어가 있다. 그 다음엔 등장하는 귀신들이 소개되는데 기본 프로필과 함께 에피소드에서의 내용과 장면이 나와있고 변형된 캐릭터 모습도 공개되어 있다. 요괴의 모습과 SD버전, 2등신 버전도 소개되어 있다. 더블X로 합체하는 백의제붑 같은 합체귀신들은 소환 과정과 합체 공식도 공.. 2022. 3. 15. 왕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꼬마빌딩 짓기 부동산 재테크를 생각하면 아파트 시세차익이나 상가, 원룸주택을 사서 임대료를 받는 것 정도를 생각할 수 있다. 주변에 돈이 있다 하는 사람은 그런 방식으로 재산을 불리곤 했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부동산 대책으로 인하며 기존의 부동산 재테크 방식은 실천하기 어려워졌다. 그렇다면 이제 어느 방향으로 눈을 돌려야 할까? 바로 상가주택과 다가구 주택의 건축이다. 직접 건축을 함으로서 건물 매입 비용을 절감하고 합리적인 구조로 임대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매매차익이나 임대료를 받는 소극적인 부동산 재테크만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집을 직접 짓는다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일 수 있다. 건축을 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허물어져 가는 건축물을 철거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건물을 올리는 건 도시 미관에 큰.. 2022. 3. 15. 그 환자 정신병원에 30년이나 갇히게 된 환자 조. 그는 그를 돌보는 사람들을 자살로 인도하는 악명높은 환자다. 주인공인 파커는 유능한 의사다. 시골의 허름한 병원에서 조의 특이한 기록을 보고 그에게 호기심을 느끼게 되어 겁도 없이 그를 맡아버린다. 정신과 의사라기엔 너무 쉽게 조의 이야기에 매료된 파커는 그를 탈출시킬 계획을 세우지만 실패한다. 병원장 로즈와 조를 처음 치료했던 토머스에게 덜미를 잡힌 파커는 쫓겨날 위기에도 조가 악마에 빙의했을지도 모른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리고 찾아간 조의 집에서 그 단서를 찾게 되는데... 미스테리 스릴러 장르의 소설이다. 정신병동에서의 일을 다루지만 오컬트에 가깝다. 이 책은 정신과 의사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되다 보니 참신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무서운 장면 없이.. 2022. 3. 15. 스파이더맨은 거미줄로 뭘 했을까? ‘융합’은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 하며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화두다. 수학과 인문학, 인문학과 과학, 공학과 예술 등 여러 분야를 융합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시대가 왔다. 그러다보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융합해서 사고하는 방식을 익히게 해야 한다. 이 책은 융합적인 사고를 가능하게하기 위해 만들어진 어린이 STEAM 창의융합 사고력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문제해결을 위해 조각난 정보를 모으고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는 법을 익힐 수 있게 구성된 책이다. 이 책은 자연과학과 위대한 발명이라는 소재로 구성된 책이다. 제목이 흥미롭다. 표지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파이더맨을 등장시켜 흥미를 끌게 했다. 스파이더맨이라는 영화에 나오는 거미줄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무기로 생각된다. 이 책은 거미줄과 같은 .. 2022. 3. 14.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 X 6개의 예언 애니북 3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그 세번째 애니북이 나왔다. 만화책처럼 애니메이션의 내용을 그림과 말풍선으로 즐길 수 있기 되어 있다. 1, 2권에 이어지는데 각 에피소드가 옴니버스라서 1, 2권을 안 봐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이 책은 총 3가지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는데 두번째, 세번째 에피소드는 6개의 예언 중 두가지를 다뤘다. 첫번째 에피소드는 게으른 아이들을 나태지옥으로 인도하는 악마가 등장한다. 챗바퀴에서 용암에 빠지지 않으려고 쉴새없이 달리고 달리는 아이들, 준비물 준비를 게을리 한 두리도 악마의 꼬임이 넘어가 나태지옥에 갖히게 된다. 하리외 강림 일행은 두라가 사라진걸 확인하고 구출한다. 두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장난으로 개미굴을 공격한 아이들에 의해 괴물로 변한 충목귀의 이야기.. 2022. 3. 14. 10일 안에 쓰고 100일 동안 고친다 책쓰기가 중요시 되는 시대다. 퍼스널 브랜딩을 위해 책을 쓰는 사람도 있고, 책을 써서 작가로 인정받는 사람도 많은 세상이다. 책쓰기가 다양한 소재로 자신을 알리는 방법이 되다보니까 작가가 아닌 사람도 책쓰기에 열을 올린다. 자신의 삶을 책으로 남기고싶어 하는 사람도 많아진 만큼 스스로 자신의 책을 직접 써보고 싶어 하는 사람도 많다. 이 책은 책쓰기에 대해 실천적인 방법을 가르치는 책이다. 왜 책을 써야하는지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지만 당장 펜을 들어야 하는 사람에게 실천할 수 있는 힘을 준다. 막연하게 저자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대단한게 있어야 책을 쓸 수 있는게 아니라 책을 쓰는 사람이 저자가 될 수 있는거다. 이 책은 책을 쓰면서 막힐 수 있는 부분을 콕집어 .. 2022. 3. 14.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_ 신비랑 하루 10분 영단어 이 책은 신비아파트 캐릭터와 함께 영어를 접해볼 수 있다. 신비아파트를 좋아하는 또래의 아이들이라면 캐릭터와 함께 영어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캐릭터는 최근 출시된 6개의 예언 시리즈의 캐릭터들이다보니 더 친근한 느낌이다. 펜을 잡는 법부터, 스펠링 한 자, 한 자를 연습해서 써 보고 필수 단어와 간단한 인사말까지 적어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오랜시간 소장하며 공부할 수 있다. 게다가 칭찬스티커가 제공되어 하루하루 공부한 부분에 붙여볼 수 있다. 중간중간 파트가 끝날때마다 틀린그림찾기나 만들기도 제공해서 지루하지 않게 구성 했다. 마지막엔 이 책을 모두 마친 것을 기념하는 상장도 제공한다. 시대가 바뀔수록 영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나 때는 중학생이 되어서야 영어를 교과.. 2022. 3. 13.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7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