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밤하늘

 

우리는 흔히 별을 관측하려면 산속에 위치한 천문대를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도시는 광공해가 심해 별이 제대로 보이지 않다보니 도시에서 별자리를 찾는 사람을 비웃는 경우도 생긴다. 그러다보니 도시에서 별자리를 찾는 일을 시도하는 사람이 없다. 그런데 이 책은 도심 속에서 별자리를 관측하는 방법을 담았다. 도심 속에서도 별자리를 찾으려면 찾을 수 있다. 단지 완전히 보이지 않아서 내가 생각한 별자리가 맞는지 잘 모른다는 것도 문제고, 빌딩에 가려져 일부가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 책에서는 도심 안에서도 보고싶은 별자리를 찾는 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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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별자리 관측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이므로 이미 별자리에 정통한 사람은 시시한 내용일 수도 있다. 책 앞부분에는 별자리 관측의 기본인 북극성을 찾는 법이 나오고 계절에 따라 찾을 수 있는 별자리를 소개한다. 도심이라는 환경 속에서 어떻게 해야 원하는 별자리를 볼 수 있는지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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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호핑법은 어릴때 누군가가 나에게 가르쳐 준 방법이다. 그때 나는 어려서인지 어려워서 배우지 못했는데 지금 이 책을 보니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것 같다. 그때 잘 배워뒀더라면 호주에서 일 할때 별이 쏟아지던 그 밤, 스타호핑법으로 찾은 별자리를 같이 일하던 동료들에게 들려 주었을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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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천체의 움직임을 숙지하며 우리가 원하는 행성이나 별을 볼 수 있는 시기와 방법에 대해 다뤘다. 성도를 활용하고 천체망원경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부분과 행성을 관측하는 부분이 특히 흥미로운 부분인데 컴퓨터 프로그램인 스텔라리움으로 밤하늘을 감상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천체의 움직임을 다룬 부분은 우주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보면 배움에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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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