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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서평] 내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프랑스 부모들의 십계명

by 딸기찡 2018.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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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프랑스 부모들의 십계명
작가
마르조리 물리뇌프
출판
나무생각
발매
2017.12.26.


이 책은 아이가 살아가며, 성장한 후의 인생에 자존감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부모로서 아이의 자존감을 어떻게 키워줄 수 있는지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해준다.

자존감은 마음의 소리에 해당된다고 하고 옳은 길을 추구하려는 마음이라고 한다. 이 점에서 자존감은 양심과 비슷한게 아닌가 생각했다.
자아는 논리적으로 자신의 욕심이나 이기심을 긍정하려한다. 그런 점에서 자존감(양심)과 다른 판단을 하는 것이다.
남이 보기에 착하고 바르면서 자신감 넘치는 사람은 자존감, 즉 마음의 소리를 잘 듣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대의 따위 무시하고 이기적으로 자신의 속내만 챙기려하고 남을 질투하는 사람은 자존감보다 자아가 더 강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부러움을 느끼고 질투를 하는 감정은 아주 사소하지만 큰 원망과 사고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본인이 그로 인한 피해를 입던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이 되던간에 자존감을 높이면 트러블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요즘들어 자존감이라는 말이 부모들 사이에 유행처럼 떠돈다.
자아성찰을 하고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찾으려 고민하고 그러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자존감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데 부모가 스스로 자존감을 갖추지 못하면 아이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 같다. 자존감은 남에게 피해입히지 않고 발전을 기대한다는 부분에서 사회인이라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1장에서는 자존감이 자아와 정체성, 자신감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각각은 어떻게 통제되는지, 자존감이 부족하면 아이가 어떻게 자라나는지, 자존감이 왜 중요한지 등등 저자의 사례와 함께 들어볼 수 있었다.
2장에서는 자존감을 키워줄 수 있는 10계명과 실질적으로 부모가 아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어떤 말투를 사용해야하는지 또 어떤 말투를 피해야 하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나는 이 책에서 아이들은 누구나 주인공이 되고 싶어한다는 부분을 인상깊게 읽었다. 어린 아이들에게 장래희망을 물어보면 그 업종에 따라 그 아이가 지향하는 점을 알수가 있는데 그에 맞춰 아이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는 부분이었다.
사회의 일원이 되어 사회발전을 도모하는 건강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자존감이 필수다. 요즘처럼 자신의 존재가치 증명이 어려운 시대에 자신을 온전히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아이를 위해 읽은 책인데 나에게도 여러가지로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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