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평

직관주의자의 자유 부동산

by 딸기찡 2022. 4. 28.
반응형
이 책은 자신의 직관으로 부동산 시장을 예측하고 분석하는 직관주의자의 책이다. 직관이라는 단어는 '투자'라는 단어와 참 안 어울리는 단어다. 세상 누가 자신의 돈을 직관에 맞춰 투자한다는 말인가. 하지만 우리 주변에 카더라에 따르면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집을 매매 하고 좋은 결과를 얻은 경우를 볼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경우를 집대성 해 둔것 같다. 단순히 운이 좋은게 아니다. 직관이라는 것이 어떤 경우에 유리하게 작용하는지 궁금하다면 읽어볼 만 하다.
이 책을 읽다보니 ​저자의 대출과 저축에 대한 시선이 나와 비슷했다. 투자는 미래의 가치를 지금 가지고 오는 것. 저축을 해서 집을 사는 시대는 지났다. 저축은 은행에 미래가치를 투자하는 것으로 남 좋은 일만 시키는 것이라는 이야기에 공감했다. 어른들은 이자가 높았던 과거를 회상하며 요즘 젊은이들이 저축을 피하고 대출 이용하는 모습에 위기감을 느낀다. 하지만 지금은 이자가 예전같지 않다. 은행도 대출을 무분별하게 내주지 않는다. 대출을 받는 것은 돈이 없는 비렁뱅이라서가 아니라 은행이 신용할 만한 사람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여성과 남성의 특성을 들어 직관을 발휘하는 여성의 부동산 투자 특성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이성적인 판단보다는 직관적 판단이 안정적인 부동산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도 그럴것이 남성은 성취지향인 반면 여성은 관계지향형이라는 것이다. 남성은 뉴스에 나온 부동산 가격 하락의 이유를 찾고 그 이유에 납득하는 반면, 여성은 그곳에 살고 있는 친구나 지인의 이야기에 의존하여 움직인다. 대중의 움직임에 편승하는 것이 안정적인지는 몰라도 결정적인 순간에 판단을 흐려지게 한다. 부동산 가격 하락의 이유만 찾고 앉아있다가는 기회를 잡을 수가 없다.
투자마인드를 늘리고 싶다면 추천해주고 싶다. 어려운 금융단어나 투자관련 단어를 몰라도 읽어볼 만 하다. 저자는 직관주의자의 자유부동산이라는 블로그와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부동산이나 투자가치는 매순간 달라진다. 그때그때 저자의 빠른 피드백을 읽어보고 싶다면 그쪽으로 들어가봐도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