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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기억, 하리 오싹한 썸데이3 - 검은 성의 초대 편

by 딸기찡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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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하리 오싹한 썸데이 그 세번째 권이다.
이 책은 신비아파트 애니메이션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등장인물과 내용만 다르다.
하리, 강림, 현우, 가은과 새로운 캐릭터들이 펼치는 이야기가 컷 만화 형식으로 펼쳐져있다.
책 마지막 부분에 내용에 등장한 실제 있었던 사건이나 음악작품에 대해 설명해 둔 부분도 흥미롭다.
오싹한 썸데이2 에서 내용이 이어진다.
영혼을 모으는 수상한 화학선생은 혼자 울리는 폐건물의 피아노 귀신을 노린다. 피아노 소리를 듣고 찾아온 하리 일행은 그곳에 귀신이 있음을 확신한다. 할머니의 안경을 쓴 백장미는 피아노 귀신을 알아본다. 슬퍼 보이는 표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피아노 귀신은 오래 전 비행기사고로 죽은 피아노 주인의 혼령이었다.
화학 선생의 계략으로 동아리실에 갖힌 강림은 하리의 위험을 직감하고 문을 힘으로 열어 하리에게 달려간다.
이 책의 코믹포인트는 강림의 허당끼가 드러난 요리방송 부분이다. 오므라이스를 만드는데 재료를 다듬고 만드는 모습은 전문가에 가까웠지만 덜 익었다는 설정이다. 학생회장은 강림이 망신당하는 모습을 비웃었지만 하리는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덜익은 강림의 음식을 아무렇지도 않게 먹어준다. 강림의 망신으로 통쾌해하던 선우진은 음식을 먹는 하리의 모습에 질투심 폭발~ 이 책에서는 새로 등장한 선우진의 동생 유리의 엉뚱함이 코믹함을 더한다.
소제목은 검은 성의 초대 편이다. 책의 끝부분에 학교 학생회장 선우진이 약혼녀를 맞이하는 집안 행사에 하리 일행을 초대하게 된다. 정확히 말하면 강림에게 한 눈에 반한 선우진의 여동생 선우유리에 의해서. 참고로 사람은 참여할 수 없는 행사다. 다음권도 아주 기대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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