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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서평] 지도와 그림으로 보는 참 쉬운 세계사

by 딸기찡 2017.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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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책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을까? 마치 한권의 동화책을 읽는 느낌이다.
이 책은 올컬러에 친근한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는 세계사 책이다.
세계사의 굵직한 사건부터 주민들의 삶까지 아울렀다. 무엇보다 그 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이해하기 쉽게 그려놓고 설명해 두었기 때문에 재미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세계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두었다.
선사시대부터 고대, 중세, 르네상스, 근대, 산업혁명, 20세기에서 현재까지를 다뤘다.
또한 마지막 부분에 미래의 도시풍경도 다뤘다.

각 시대마다 세계지도를 실어놓고 그 시대 인간들의 생활상을 보여주고 그 시대에 주로 발전한 분야와 발명품을 제시해 주었다.
고대에서는 멸망한 도시 폼페이의 당시 상황과 고대문명의 대표적인 나라 이집트의 생활상을 소개했다.
중세엔 바이킹의 유럽정복과 중세에 지어진 성에 대한 삽화로 당시 전투가 어땟는지를 보여준다.
근대에는 프랑스 파리의 당시 시대상을 펼쳐볼 수 있는 페이지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소개했다.
산업혁명 시대엔 그 상징인 공장도시와 자동차, 식민시대의 풍경을 실어두었다.
마지막인 20세기에서 현재까지의 단락에서는 국제 우주 정거장을 실어두었다.

끝부분엔 앞으로 우리가 살게 될 도시풍경을 실어 상상력을 자극한다.
나의 조상은 몇명일까요?, 나의 후손은 몇 명일까요? 를 실어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 얼마나 많은 조상을 거쳐 왔는지와 우리가 낳을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 수의 후손으로 이어질지 나와 있어서 끝까지 흥미를 잃지 않도록 구성했다.

우리가 세계사를 공부할때 암기 위주로 중요한 사건이나 위인의 이야기에 집중하곤 한다.
국사만 공부하기도 벅찬데 넓고 방대한 세계사까지 이해하려면 골치가 아프기만 하다.
어느 시기에 왜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 이해하려 하기보다는 외우려 하니까 세계사의 굵직한 사건들도 시대상에 맞춰 나열하라고 하면 감이 잡히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시대상에 맞춰 사건을 나열하려면 무엇보다 세계의 자연환경이나 시대의 흐름에 맞춰 어떤 변화를 맞이했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며 공부하여 중고등학생이 되어 배울 세계사의 중요한 내용을 쉽게 이해하기 위한 토대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 그 시대에 살고 있는 평민들의 삶을 그림과 함께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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