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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로맨스로 스타 작가

by 딸기찡 2022.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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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웹소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동을 하거나 자기 전에 잠깐씩 볼 수 있는 가벼운 로맨스소설은 그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고 참여하는 작가의 수도 엄청나다. 전업작가는 물론이고 취미로 소설을 쓰는 사람도 인터넷에 소설을 올려 독자들과 소통하기도 하고 용돈벌이를 하기도 한다. 이 책은 로맨스 소설을 쓰고 싶은 사람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가 망라되어 있다. 이 책 한 권으로 매력적인 주인공과 참신한 갈등구조, 요즘 연애 트렌드를 반영한 해피엔딩을 구성해서 재미있는 로맨스 소설을 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로맨스 소설의 필수요소를 세 가지로 나누어 다룬다.

'주인공', '갈등', '관계와 결말'

각각의 파트에서 이 요소들을 어떻게 만들어내야 할지에 대해 꼼꼼하게 다룬다. 각 파트마다 제공된 실전연습을 통해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구성할 요소를 모아볼 수 있다. 실전연습만 잘 작성해 두어도 새로운 소설을 쓸 수 있는 자료를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다.

 

세가지 요소가 끝나면 다음에 이어지는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기술'에서 다른 유명 소설의 내용을 예를 들어 설명해두었다. 이 파트에서는 성공한 로맨스소설의 플롯을 이해하고 어떻게 내 이야기에 응용할 것인지 생각해볼 수 있다. 소설을 잘 쓰는 방법 중 효과적인 방법은 베스트셀러를 읽고 성공하는 비결을 배우는 것이다. 실전연습을 통해 다른 작품을 분석하고 그 구조를 이해하면 어떻게 매력적인 플롯을 구성할지 파악하게 된다.

 

퇴고하기에서는 소설이 실패하는 이유와 결정적으로 흥행하지 못하는 원인을 다룬다. 체크리스트를 체크하며 내가 생각하는 소설이 흥행하기에 적절한지 알아보고 수정을 쉽게 하는 법을 활용하여 수월하게 퇴고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외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나 비평모임, 공모전에 대한 이야기도 다룬다. 글은 혼자 써서는 자신의 결점을 파악하기 힘들다. 마음이 맞는 작가모임에 꾸준히 참여하는 것도 좋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출판사에 투고하는 것을 다룬다. 나는 제안서나 시놉시스를 만드는 일은 소설을 구성하는 일 만만치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소설이 아무리 훌륭해도 읽어줄 사람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 자신의 소설을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제안서도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로맨스의 다양한 하위장르를 소개하며 책은 마무리된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넘쳐나는 시대이다. 다양한 장르의 매력적인 이야기를 접하고 나면 소설을 써 보고 싶은 욕구가 생길 수 있다. 그럴 때 독자와 출판사, 작가 본인까지 윈윈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해진다. 이 책을 읽고 내가 가진 이야기를 어떻게 작품으로 승화시킬지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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