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평

[서평] 랜드마크 중국어회화

by 딸기찡 2017. 12. 18.
반응형
랜드마크 중국어회화
작가
김정은
출판
퍼브삼육오(Pub.365)
발매
2017.11.27.

 

이 책은 중국의 랜드마크를 중점으로 다룬 50패턴 여행회화 책으로서 중국어 기초는 공부하고나서 봐야 할 책이다. 발음기호 읽는 법을 미리 익혀야 이 책을 보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다.

관광지를 기준으로 여행에 필요한 단어와 문장을 소개해 뒀는데 50강으로 되어 있고 베이징, 상하이, 홍콩의 여행지를 중점으로 다뤘다. 중간중간 근교의 유적지도 다루어놓았다.

 

본격적인 과정으로 들어가기 전에 비행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회화가 소개되어 있고 본 강의로 들어가게 되면 관광지 소개와 함께 알맞은 회화문장이 쓰여있고 발음을 들어볼 수 있는 QR코드와 응용할 수 있는 단어가 소개되어 있다. 중국어로 쓰여진 문장을 병음과 한국어 해설로도 익혀볼 수 있다. 여행장소가 나뉘는 사이사이에 쉬어가기 코너에서 상식적으로 알아야 할 깨알같은 정보가 실려있다.

 

중국을 여행한다면 꼭 가봐야 할 장소들이 소개되어 있는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든다. 여행코스가 일정에 알맞게 짜여있고 그 여행코스에 부합하는 수업진도라서 실질적으로 사용하기 좋을 것 같은 표현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하루 1강의씩 본다고 생각하고 익히면 곧 여행을 앞둔 사람에게 유용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홍콩의 일정을 소개해 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가고 싶은 여행지이기도 하고 시간적이나 금전적인 여유가 된다면 가장 먼저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외국어는 글자를 읽고 쓰는 것보다 말하고 듣는 것이 중요한데 그렇기 때문에 한문쓰기를 익히는 것보다 많이 듣고 따라하고 병음을 익히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한자 같을 경우 이정표를 읽을 수 있을 정도면 여행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게다가 설명서나 장소의 이름은 영어와 함께 쓰여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영어실력이면 간단한 한자어를 아는 것만으로도 여행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

태국에서 살 때 까막눈이었지만 말하고 듣기만 가능해도 생활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던 나의 경험으로 봐서는 그렇다.

 

저자는 시원스쿨에서 중국어 강의를 하고 있으며 여러 기업체에 출강하기도 했다. 북경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했고 연세대 중어중문학과 석사를 취득하였다. 중국 뷰티채널 MC로 활동하기도 했고 중화TV나 이데일리, 한국경제 등을 통해 방송활동을 했었다. KBSworld에서 K-pop을 소개하는 중국어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반응형

'서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평] 달빛미소  (0) 2017.12.22
[서평] 자동차 에코기술 교과서  (0) 2017.12.22
[서평] 불만의 품격  (0) 2017.12.18
[서평] 미사일 구조 교과서  (0) 2017.12.18
[서평] 달의 영휴  (0) 2017.12.1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