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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내 몸 일기

by 딸기찡 2022.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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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일기라는 제목대로 내 몸에 관한 메모를 매일매일 적는 책이다.

다이어트는 내가 매일 무엇을 먹는지 확인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내가 먹는 음식이 살이 찌는 음식인지, 내 몸에 필요한 음식인지 체크하는 것은 기본이고 나도 모르는 폭식이나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 이 책은 90일 동안 적을 수 있게 되어 있다. 90일이라면 습관처럼 몸에 새겨져 계속 좋은 습관으로 남을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일 것이다. 다이어트는 한때의 이벤트가 아니라 일상이다.

 

책의 첫 장을 넘기면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적게 한다. 90일 뒤에 바뀌어 있을 나를 생각하며 적어보자. 날짜를 적음으로서 오늘부터 시작이라는 인식을 하자. 다음 장의 프롤로그부터 시작하는 이야기는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팁이다. 몇 페이지의 짧은 내용이지만 꼭 읽어보아야 한다.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문제에 대해 짚고 넘어간다. 내 몸 일기 사용 설명서를 끝으로 목표 몸무게와 다짐을 적을 수 있는 칸이 제공된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맘이 약해질 때마다 펼쳐 보기 쉬워야 하니까 인덱스 스티커를 붙여두자.

 

그 다음 페이지부터는 매일매일 기록할 수 있는 양식이 90일치가 실려 있다. 중간중간 소감을 적어보고 자신을 점검할 수 있는 페이지가 들어있다. 90일의 일기를 끝내고 나면 식사습관과 운동습관이 제대로 자리 잡았는지 체크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버킷리스트를 적어볼 수 있게 되어있다.

 

A5정도 사이즈에 들고 다니기 좋게 가볍다. 종이 질도 좋아서 사각사각 필기할 수 있다. 책의 끝부분엔 메모할 수 있는 페이지가 몇 장 있어서 좋아하는 다이어트 문구나 레시피를 적어봐도 좋을 것 같다.

 

요즘 최대 이슈가 아마 다이어트 일거다. 코로나로 인하여 집콕을 해온 사람들은 몸무게 증가와 체력저하를 호소하고 있다. 마트도 마음대로 못가니까 냉장고에는 저장 음식이 쌓이고, 간편하게 나온 인스턴트에 익숙해지면 살이 찌는 것은 시간문제다. 몸을 편하게 움직일 수 없는 환경이 얼마나 치명적인지 더욱 잘 알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멍하니 일상을 보내다 보면 코로나 스트레스로 자극적이고 맛있는 음식을 찾게 되고 체중증가로 이어진다. 지금이라도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잘못 먹고 있는지,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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