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 데일 카네기
- 출판
- 베이직북스
- 발매
- 2018.01.15.
데일 카네기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그는 1888년에 태어나 1955년에 사망했다. 농장에서 태어났고 사범대학을 졸업한 후 교사나 세일즈맨으로 일하면서 느꼈던 경험을 토대로 강연을 시작하여 화술에서 인간관계론까지 넓은 범위의 처세술을 가르쳤다. 처세나 인간관계에 관해서 책이든 강연이든 처음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아마 데일카네기를 모른다 해도 그의 책을 접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같이 세련된 자기개발서가 쏟아져 나오는 시대에 이 책은 좀 진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외양간이나 소와 같은 가축, 하녀의 이야기를 볼때 그가 살던 시대가 느껴졌다.
고전의 향기가 느껴지지만 하나같이 상식에 가까운 내용이다. 하지만 이런 상식적인 내용도 우리가 제대로 받아들이고 살아가진 못하는 것 같다. 무릅을 탁 칠 정도로 기발하고 당연한 이야기들이 신선하게 느껴지는걸 보면 말이다.
첫 에피소드로 비판을 하지 말라고 시작하는 이 책은 아주 상식적이다.
우리가 남을 비판하는 이유는 그보다 잘난 사람임을 알리고 싶어하기 때문일 것이다. 불필요한 부분이고 괜히 상대에게 상처를 주며 얻는 것은 반항심 뿐이기 때문이다. 비판 받은 사람이 비판한 사람의 말을 들을 것 같은가? 한박자 늦춰 생각하면 얼마든 알 수 내용이다.
또한 불필요한 논쟁을 피하는것 같은 아주 상식적인 내용이다. 이 책에서는 감정적 소모를 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상대를 이기는 법에 대해 특히 잘 다뤘다.
이 책에서는 인간관계론 이라는 이름처럼 사람이 사람을 상대하는데에 있어 어떻게 처세해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지에 대해 지혜롭고 통찰력 짙은 답을 얻을 수 있다.
인간관계가 꼬여 경고등이 들어온 상태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밝고 경쾌한 에피소드들로 즐겁게 읽을수도 있고 너무 무겁게 생각하던 인간관계를 간단히 풀어버릴 수 있는 위트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책이 아담해서 작은 핸드백에도 들어갈 수 있고 지하철이나 버스안에서 한손으로 잡고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한 주제가 한페이지를 차지할 정도로 호흡이 짧아서 오며가며 이동중에 읽기 좋은 책이다.
처세술의 바이블이기도 하고 발상의 전환을 도와주는데 안성맞춤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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