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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서평] 첫번째 밀랍플라워&캔들

by 딸기찡 2018.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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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밀랍플라워&캔들
작가
올리브앤스토리
출판
책밥
발매
2017.12.22.



요즘 겨울이라 환기하기도 힘든데다 아로마테라피 효과를 보고자 향초를 피우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이리저리 천연재료를 사용한 향초를 알아보던 와중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에는 소이캔들, 밀랍플라워, 석고방향제를 다루었다.
캔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볼 수 있었고 캔들의 종류와 만드는 법, 향이나 색을 첨하는 법 등이 소개 되어 있고 몰드를 이용하여 예쁜 소이캔들을 만들 수 있는 법을 소개한다.
밀랍플라워 같을 경우 무른 비즈왁스를 제면기로 얇게 밀어 꽃을 만드는 법을 소개했다. 꽃잎을 하나하나 찍어내어 손수 만드는 것이라서 정성이 가득해보인다. 비누공예로 만나던 향기로운 조화를 밀랍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소이캔들에 더하여 장식을 할수도 있고 심지를 넣어 캔들로 활용할수도 있어 실용적이다.
석고방향제는 취미로 만들어본 적이 있는데 이 책에서는 소이캔들과 접목하여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소이왁스나 팜왁스를 이용한 천연재료의 캔들은 집안의 공기를 깨끗해지게 하고 은은하게 향을 퍼지게 한다. 꿀을 활용한 비즈왁스는 고가지만 프로폴리스 효과를 볼수도 있다고 한다. 석유화학제품으로 만드는 파라핀이나 젤왁스로 만든 초도 많이 쓰인다. 파라핀왁스는 가격이 저렴하고 가공이 쉬워서 만들어 진 후 천연재료의 캔들제품보다 빠르게 대중화 되었다고 하는데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나온다는 연구결과로 인하여 최근엔 사람들이 기피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정확한 계량과 온도를 표기한데에 있다. 친절하게 사진으로 안내해 두었고 초보자가 보기에도 쉽게 설명되어 있다.
아름다운 사진을 보며 완성작에 대해 기대하며 만드는 시간이 즐거울 것 같다.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은 향기로 인하여 위안을 얻을 수 있다. 더불어 모양이 이쁘다면 시각적인 즐거움도 얻을 수 있다.
이 책을 활용하여 직접 예쁜 작품을 만들어 선물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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