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로콜리는 비타민과 설포라판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에 매우 유익한 식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브로콜리 요리를 할 때 줄기 부분을 잘라 버리곤 하지만, 줄기까지 먹는 것이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는 방법입니다.
브로콜리 줄기에는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고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영양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국 농무부(USDA) 자료에 따르면 브로콜리 줄기 100g당 비타민 C가 93.2mg, 칼륨이 48mg, 비타민 A가 20µg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 C와 비타민 A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어 면역력을 키우는 데 필요하며, 칼륨은 혈압을 조절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합니다.
또한, 2014년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 줄기를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위에서 생성되는 발암성 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할 수 있어 위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브로콜리 줄기를 먹을 때는 겉껍질을 칼로 벗기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줄기의 거친 식감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줄기의 가장 끝부분 2~5cm는 식감이 매우 거칠어 식용으로 적합하지 않으므로 잘라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브로콜리는 물을 붓지 않고 그대로 쪄서 먹는 것이 영양소를 체내에 가장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캠퍼스 영양학과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를 5분 정도 쪄서 먹었을 때 항암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합니다.
브로콜리는 피부 건강에도 유익합니다.
브로콜리에는 유황 성분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유황 성분은 살균작용을 통해 각질을 제거하고 피지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지성피부나 여드름 상처로 고민인 사람이 브로콜리를 꾸준히 먹으면 상처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들어가면 비타민 A로 전환되는데, 비타민 A는 살결이 거칠어지고 피부의 저항력이 떨어져 여드름이 잘 생기는 피부에 좋습니다.
다만, 브로콜리를 한꺼번에 다량 섭취하면 식이섬유를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어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꾸준히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브로콜리의 줄기를 포함한 다양한 부분을 함께 섭취함으로써 건강을 증진시키고,
식단의 다양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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