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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정보

간 위험하다는 신호, 간질환 예방법

by 딸기찡 2024.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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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망가지기 시작해도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간 건강이 악화되면 몇 가지 신호를 통해 이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아침에 구역감이 느껴지고, 밥맛이 떨어지며,

소화가 잘 안 되는 등의 위장 이상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럴 때는 간 상태를 점검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한간학회가 제시한 간 건강 자가진단법에 따르면,

다음 중 3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간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구역질이 자주 나고 소화가 잘 안 된다.
  •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극심한 피로나 권태감이 느껴진다.
  • 갑자기 술이 약해지고 깨는 데 오래 걸린다.
  • 우측 상복부가 답답하거나 불쾌감이 있다.
  • 여성은 생리불순, 남성은 성기능장애가 생긴다.
  • 배에 가스가 자주 찬다.
  • 몸에 경련이 일어난다.
  • 피부가 가렵다.
  • 대변이 흰색이고 소변이 진한 갈색을 띤다.
  • 손톱이 하얗게 변하고 세로줄 무늬가 생긴다.
  • 손바닥, 팔, 가슴에 붉은 반점이 생긴다.
  •  

다행히 간은 재생 능력이 뛰어나 질병이 생기기 전이라면 생활 습관만 개선해도 지친 간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먼저 술은 조금씩이라도 매일 마시지 말고, 한 번 마셨다면 적어도 2~7일은 금주해야 손상된 간이 재생됩니다.

금주하면서 간에 영양공급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간에는 고단백, 고비타민 음식이 좋습니다. 단백질은 간세포 재생을 돕고, 지방을 감싸서 혈액으로 이동시키는 지단백질 합성을 통해 지방간을 개선합니다.

생선, 콩, 두부, 기름기를 제거한 살코기 등 고단백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간경변 환자는 간성혼수가 생길 수 있으니 단백질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비타민B군도 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B군은 간 효소를 구성하는 성분으로, 간에서 대사 작용이 원활해지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항산화 효과가 있어 간세포 손상을 막는 비타민C도 이롭습니다.

녹색 채소인 부추, 미나리, 쑥갓, 브로콜리와 달지 않은 과일을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커피를 적당히 마시는 것도 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커피에는 카페인 외에 미네랄, 단백질 등 100가지 이상의 성분이 들어 있어 간 보호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다만, 일일 카페인 섭취량이 300mg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아메리카노 한 잔에는 100~200mg의 카페인이 들어 있으므로 하루 한두 잔이 적당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간 건강을 유지하고, 간이 보내는 신호를 잘 살펴 문제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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