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는 중국 간식으로 산사나무 열매를 꼬치에 끼워 설탕과 물엿을 입혀 만드는 것으로서 나는 개인적으로 이연걸의 황비홍이라는 영화에서 처음 보았다.
무슨 맛인지 궁금했지만 길거리에서 설탕물 묻힌걸 등에 매고 다니며 파는 모습이 비위생적으로 보이기도 했다.
그 탕후루가 요즘 한국에서 유행이다.
샤인머스캣, 귤, 토마토, 딸기 등을 꿰어 탕후루 오마카세라고 팔기도 하고 팝핑캔디를 묻힌 버전도 나오고 있다.
길거리에 탕후루 꼬치를 들고 걸어다니며 먹는 학생들은 물론이고 어른도 흔히 보인다.
하지만 이 탕후루 때문에 골머리 썩는 경우도 많다.
꼬지를 아무데나 버려서 미관을 해치고 다른 가게에 들고 들어가 설탕물을 떨어뜨려 물의를 일으키기도 한다.
어린 아이들은 충치에, 어른들은 당뇨병에 시달릴 수 있으니 자주 먹지 않는게 좋다.
과일이니까 몸에 좋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탕후루는 설탕이 문제다.
탕후루를 만들면 굳은 뒤 바로 먹어야 한다.
원래 탕후루는 과거 냉장고가 없던 시절 중국의 겨울간식이었다.
여름에 들고 다니면 과즙과 섞인 시럽이 열기에 줄줄 녹아 바닥에 떨어져 끈적거리고 손에도 묻는다.
탕후루의 보관
탕후루를 많이 사와서 보관하며 먹는건 비추다.
하루 정도는 식감을 유지하지만 그 후로는 장담 못한다.
냉장고에 오래 보관하면 과즙과 함께 시럽이 녹아서 끈적거리고 처음의 바삭함을 잃는다.
냉동고에 보관하면 과일까지 함께 얼어버린다.
다시 먹을때는 녹여야 하는데 과일 식감이 변해버려서 맛이 없음.
아이스 탕후루
아이스크림 전문점에 아이스탕후루도 파는데 돌처럼 딱딱하게 얼어있으니 먹으려면 녹여야 함.
종이컵의 용도
탕후루 아래 종이컵은 시럽이 줄줄 흘러 손에 묻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 아니라
과일을 위로 끌어올리는 받침대 용도하고 하니 종이컵 너무 믿지 말고 휴지 챙기기~~
충치 방지 대책
탕후루를 먹은 후에는 탕후루의 끈적한 설탕 성분이 입 안에 오래 남게 되어 충치를 유발한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탕후루를 먹은 후 30분 안에 뜨거운 물을 마셔서 이 사이에 낀 설탕성분을 녹이고 양치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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