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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듯 제목만 보면 달의 신비로움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한 책처럼 느껴진다. 달은 여러모로 주술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보니 미스터리라는 장르와 아주 잘 맞아 떨어지는 불길함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하지만 이 책은 극히 우주과학적인 관점에서의 미스터리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달에 대해 공개된 자료를 조목조목 제시하고 조작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외계인이 존재하는 것은 아닌지 그 궁금증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주과학 분야에서 알려진 달의 실체에서 유추되는 미스터리에 대해 논한 책이라서 달이라는 행성에 대해 궁금한게 있는 사람이라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이미 세상에 밝혀진 자료를 통해 진실에 다가서려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달의 모습이 진짜 달의 모습일까? 우주항공 분야에서 알려진 달의 모습만 우리가 알고 있지 않은가. 저자는 공개된 문서와 사진을 통해 조작된 부분이나 진실을 탐구하려 한다. 폰으로 사진 옆 QR코드를 찍으면 디지털 사진을 볼 수 있는 인터넷 페이지로 이동한다.
이 책은 최초의 달 탐사선 이야기부터 최근까지 알려진 달에 대한 모든 정보를 망라한다. 저자는 특히 그동안 쏘아올려진 탐사선이 가져온 정보와 우주에서 찍은 달의 사진을 조목조목 분석했다. 페이지마다 두 세 장의 사진이 제시되어 있고 시간의 흐름에 따른 차이점도 설명한다.
인간을 닮은 거상의 사진이나 신기하게 생긴 건축물의 사진은 도저히 자연의 것으로 보이지 않기도 한다. 얼마나 거대한 것인지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 그것이 정말 자연물이란 말인가, 인공물이라면 그것들이 왜 그 장소에 어떤 연유로 존재하게 된 것인지, 정말 외계인의 작품인지 궁금해진다.
읽다보면 NASA나 달 탐사에 참여한 각 국이 왜 비밀을 유지하려 하는지 궁금해진다. 그 비밀이 알려 졌을때 세상에 큰 혼란이 오게 될지도 모른다는 이상한 불안감이 스멀스멀 몰려온다. 알아서는 안될 진실에 한 발짝 다가선 듯한 느낌을 받게 하는 책이다. 마지막엔 의혹만 잔뜩 남기고 정보를 공개해야 함을 촉구하는 글로 끝을 맺는다. 달에 처음 사람이 발자국을 남겼던 그 오래된 영상이 생각난다. 조작된 것이라고 외치는 사람들이 있었으나 진실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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