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이렇게 먹으면 살 안 쪄

 

따뜻한 봄날씨가 시작되면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됩니다.

겨울 동안 불어난 군살을 제거하고 다가올 여름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체중 감량에 매진하기 좋은 시즌이죠.

그런데 살을 빼기 위한 다이어트 식단에서 가장 기피하는 대표적인 음식이 있는데요.

바로 돼지고기입니다.

돼지고기는 대부분 지방이 많고 칼로리가 높아서 다이어트 기피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다이어트 중에는 무조건 돼지고기를 끊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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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을 말하자면, 다이어트 중 소량 섭취해도 되는 돼지고기 부위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단백질 섭취에 있는데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식욕이 억제되고, 칼로리를 제한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체중 감량을 원해도 단백질 섭취는 반드시 필요하거든요.

단백질은 운동 후 근육 형성에 필수적인 영양소이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다이어트에 가능한 돼지고기는 일부 부위에만 제한됩니다.

오늘은 돼지고기의 고단백 저지방 부위를 알아볼게요.

 

 

다이어트 시 추천하는 부위는?

돼지고기 부위 중 안심, 등심, 뒷다리살, 앞다리살 등이 특히 단백질이 풍부한데요.

국산 돼지고기인 '한돈' 기준으로 100g당 안심은 40.3g, 등심은 38.9g, 뒷다리살은 28.2g, 앞다리살은 23.3g의 단백질이 들어있습니다.

반면 지방은 각각 5.3g, 8.8g, 14.1g, 21.4g으로, 상대적으로 고단백·저지방 부위로 볼 수 있습니다.

 

구웠을 때를 기준으로 하면, 닭가슴살이 100g당 29.8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한돈 안심은 구웠을 때 40g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단백질 섭취에 효과적입니다.

삶았을 때는 닭가슴살이 23.7g, 한돈 안심이 36.4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단백·저지방·저칼로리 부위인 등심, 안심, 앞다리살, 뒷다리살 등은 세포 성장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오메가-3, 비타민B군, 미네랄 등이 풍부해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돼지고기에 포함된 비타민B군과 아연 등은 다이어트로 받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B군은 철분 형성을 돕는데, 철분이 부족하면 불면증이나 우울증 등이 촉발될 수 있다고 하네요.

비타민B복합체의 하나인 카르니틴은 지방을 분해하는데 사용되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돼지고기에 풍부한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의 재료로, 다이어트를 유지할 수 있는 활력을 북돋는데 도움을 줍니다.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조리법

돼지고기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도록 삶거나 구워먹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소금 대신 마늘·생강·후춧가루·허브 등의 향신료를 더해 맛이 풍부해지도록 만드는 것도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녹찻잎, 솔잎, 연잎 등을 함께 넣고 찌면 향미를 더하고 맛이 깔끔해집니다.

다이어트를 할 땐 심심한 맛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지만, 그래도 간을 더하고 싶다면 소금 대신 간장으로 하는게 좋습니다.

간장은 발효식품으로 소화를 돕는 기능이 있어요.

감자, 당근, 양배추, 양파, 미나리 등 칼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함께 먹으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채소는 비타민A와 C를 공급하고 섬유질을 더해 포만감을 높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