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흡연 여성도 폐암 '조리흄' 때문

건강하게 운동하고 평소 흡연을 해본 적이 없는 건강한 여성이 어느날 갑자기 폐암에 걸리기도 한다.

비흡연 여성도 요리할 때 발생하는 '조리흄'에 의하여 폐암에 걸릴 수 있다고 한다.

폐암의 발병 원인 80%는 흡연이라고 하는데, 남은 20%는 조리흄이나 생활환경의 영향인 경우가 있다.

비흡연자 여성도 폐암 발병 위험군에 속할 수 있으니 방심하지 말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폐암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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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흄이란 요리할 때 발생하는 고농도 미세먼지와 매연으로 인한 발암 물질로 분류된다. 한때 삼겹살이나 고등어구이가 폐암의 원인으로 급부상한 적이 있다. 사람들은 실소를 금치 못하며 고등어구이를 먹지 말자고 우스갯소리를 했는데 단순히 웃고 넘길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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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흄은 튀김이나 볶음요리를 할 때도 매연과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데 호흡기에서 걸러내기 힘든 지름 100mm 이하 고체 초 미립자로 식재료를 230도 이상 고온으로 요리하면 지방 등이 분해되면서 더 많이 배출된다.

음식을 할 때에는 자주 환기하고 마스크를 쓰는 것도 좋은 폐암 예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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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마른기침, 객담, 객혈, 가슴 통증, 쉰 목소리, 호흡곤란 등이 있고 체중이 갑자기 감소하거나 신체기능이 떨어져 만성피로를 겪는다.

폐암은 이상을 느꼈을 때에 이미 병이 진행된 상태일 수 있다. 어느 정도 진행 된 후에도 기침이나 가래 증상만 나타나서 단순 감기라고 생각하기 쉽다. 흉부 CT 등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게 중요하다. 폐암으로 진단을 받으면 5년 생존율은 30%대이며, 4기 이상 말기(전이 된 경우)인 경우 5년 생존률은 8.9%로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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