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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의 경우 '마음의 감기'라고 할 정도로 흔하고 널리 알려져 있는 정신질환입니다.
누구든 생애에 한 번쯤은 우울증에 걸리거나,
우울증을 앓는 가족을 대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우울증 환자를 대할 때 특히 피해야 할 말 3가지를 알아 보는 시간 갖도록 할게요.
힘내
우울증 환자가 마음의 동력을 잃은 건 본인의 선택이 아닙니다.
감기 등에 걸려 앓아눕는 게 감기 환자의 선택이 아닌 것과 같지요.
따라서 힘내란 말은 환자 당사자에겐 하나마나 한 무심한 격려로 들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
생각이나 감정이 의지만으로 통제할 수 있는 것이라면,
우울증이란 애당초 병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따라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말은 의도와 달리
환자 당사자에겐 자책감만 더할 수 있다고 해요.
상대방에게 조금도 이해받지 못하고 있다는 고독감을 더할 가능성도 큽니다.
가족을 생각해서라도
자신의 몸이 아플 땐 타인을 돌아볼 여유가 적어지는 법입니다.
그 대상이 가족이라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이미 정서적으로 취약해져 있는 우울증 환자에게
'가족을 생각하라'는 말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네요.
최악의 경우, 자신의 존재 자체가 가족들에게
짐이 되고 있다는 생각에까지 이를 수 있어 좋지 않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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