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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준비 안 된 가구, 68.5%
은퇴한 가구의 58%, 생활비 부족한 상태
가구주가 은퇴하지 않은 가구의 절반 이상이 노후 준비가 잘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제(7일) 한국은행과 통계청,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주가 은퇴한 가구는 전체의 17%로 조사됐습니다.
은퇴하지 않은 가구 83%의 예상 은퇴 연령은 68.1세였으나 실제 은퇴 연령은 62.7세로 5년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가구주와 배우자의 노후를 위한 준비사항이 '아주 잘 되어있다'고 답한 가구는 1%에 불과했으며 '잘 되어 있다'고 답한 가구는 6.9%였습니다.
38.2%는 노후를 위한 준비가 '보통'이라고 답했습니다.
노후준비가 '잘 되어 있지 않은 가구'는 과반인 53.8%에 달했는데, '전혀 되어 있지 않다'는 응답도 14.7%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보다 노후준비가 '잘 되어 있지 않은 가구'의 비율은 1.3%p 증가하고, '보통인 가구'는 0.5%p 감소했습니다.
또한 은퇴한 가구의 58%는 생활비가 부족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주가 은퇴하지 않은 가구에서 생각하는 은퇴 후 월평균 최소 생활비는 231만 원, 적정 생활비는 324만 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11만 원 늘었습니다.
가구주가 은퇴한 가구 중에서 생활비 충당 정도가 '여유 있는 가구'는 10.5%로 전년보다 0.4%p 늘었지만, 물가상승 등으로 생활비 충당이 '부족한 가구'는 58.4%로 같은 기간 1.3%p가 늘면서 더 빠르게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고령층은 생활비를 기초연금 등의 공적 수혜금으로 마련하겠다는 비중이 30.9%, 공적연금은 30.8%로 비슷했습니다.
가족수입 및 자녀 등의 용돈이 25.4%로 뒤를 이었습니다.
어제(7일) 한국은행과 통계청,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주가 은퇴한 가구는 전체의 17%로 조사됐습니다.
은퇴하지 않은 가구 83%의 예상 은퇴 연령은 68.1세였으나 실제 은퇴 연령은 62.7세로 5년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가구주와 배우자의 노후를 위한 준비사항이 '아주 잘 되어있다'고 답한 가구는 1%에 불과했으며 '잘 되어 있다'고 답한 가구는 6.9%였습니다.
38.2%는 노후를 위한 준비가 '보통'이라고 답했습니다.
노후준비가 '잘 되어 있지 않은 가구'는 과반인 53.8%에 달했는데, '전혀 되어 있지 않다'는 응답도 14.7%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보다 노후준비가 '잘 되어 있지 않은 가구'의 비율은 1.3%p 증가하고, '보통인 가구'는 0.5%p 감소했습니다.
또한 은퇴한 가구의 58%는 생활비가 부족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주가 은퇴하지 않은 가구에서 생각하는 은퇴 후 월평균 최소 생활비는 231만 원, 적정 생활비는 324만 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11만 원 늘었습니다.
가구주가 은퇴한 가구 중에서 생활비 충당 정도가 '여유 있는 가구'는 10.5%로 전년보다 0.4%p 늘었지만, 물가상승 등으로 생활비 충당이 '부족한 가구'는 58.4%로 같은 기간 1.3%p가 늘면서 더 빠르게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고령층은 생활비를 기초연금 등의 공적 수혜금으로 마련하겠다는 비중이 30.9%, 공적연금은 30.8%로 비슷했습니다.
가족수입 및 자녀 등의 용돈이 25.4%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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