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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정보

일본 노천온천 뇌경색 주의

by 딸기찡 2023.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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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일본 노천온천으로 여행을 가는 여행객들에게 뇌질환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

'히트쇼크(Heat Shock)' 주의보 때문이다. 히트쇼크는 생소한 단어이지만 일본 겨울 여행객들에게 이미 몇 년 전부터 꾸준히 공지해 왔던 정보다. 추운 날씨에 수축했던 혈관이 따뜻한 온탕에 들어가면 갑작스레 확장되면서 혈압이 급격히 변해서 생기는 현상으로 갑작스럽게 발생해서 '쇼크'라고 한다.

 

히트쇼크가 왔을때 빠르게 응급처치를 받으면 실신 수준에 그칠 수도 있지만 심각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히트쇼크가 오면서 낙상이나 익사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인이 자주 찾는 일본 규슈지역 유후인이나 벳푸 등에서 발생하기 쉽다. 효도관광을 간 고령층에서 대부분 발생하지만 젊더라도 심혈관 기저질환을 가졌다면 주의해야 한다.

이번 겨울에는 최근 2개월간 벳푸와 삿포로에서 3명의 한국 관광객이 사망했다고 보도된 적이 있고, 일본에서는 겨울철인 11~2월 전국적으로 흔하게 발생하는 사고라고 한다. 매년 히트쇼크로 응급신고가 1만 7000~2만 건 정도 접수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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