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고혈압은 중년 이상 연령층만 주의해야 하는 일명 '노인성 질환'으로 통했지요.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젊은 연령대 사이에서도 고혈압을 진단받은 인구 수가 꾸준히 늘고 있어서 인데요.
고혈압이 무서운 이유는 신장 질환, 심장마비, 뇌졸중 등 각종 중증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반면 짜게 먹는 식습관 등 현대인의 고혈압 위험을 높이는 요소는 산재해 있는 상황이에요.
오늘은 고혈압 예방을 위한 기본 생활수칙 3가지를 알아볼게요.
충분한 아침식사
아침식사를 거르거나 극소량의 음식만 먹는 사람들이 많아요.
하지만 고혈압 위험군인 사람이라면 아침식사를 보다 든든히 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점심 및 저녁 시간대 폭식을 예방해 결과적으로 체중 및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아침식사를 자주 거른 청소년일수록 혈압이 높았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나온 바 있습니다.
채식 위주 식사
채소는 고혈압의 주원인인 나트륨 함량이 낮은 대표적 식품군인데요.
특히 바나나, 토마토, 당근, 콩류, 시금치 등에는 과다 섭취한 나트륨의
체외 배출을 돕는 칼륨이 다량 함유돼 있어 도움이 됩니다.
꾸준한 운동
현대인의 운동 부족 또한 고혈압 위험을 높이는 주원인으로 꼽히는데요.
고혈압을 예방하려면 일단 통상적 권장 운동량(주당 150분)을 채우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하루나 이틀에 걸쳐 운동을 몰아서 하는 것보단, 하루에 3번·10분 정도씩 운동을 나눠서 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퇴근길 걷기 등 생활 속 활동량을 늘리는 것 또한 고혈압 예방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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